중세 복장을 한 어린 언니가 가녀린 하이톤으로 헬로헬로~~ 라며 사람들을 부르는 모습이 도시와 잘 어울린다고나 할까.
속옷점에는 속옷모양의 간판이, 미장원에는 가위모양의 간판이 붙어있어 참으로 알기쉽고 재미있다. 잘 다듬었지만 오래되었음이 어쩔수 없이 묻어나는 중세의 건물들 사이를 돌아다니고 있노라면 중세에서 뛰쳐나온듯한 얼굴을 한 가판의 아주머니들도 만날 수 있다.
탈린은 촌스러움이 따뜻함으로 느껴지는 도시다.
Just Go to Another World
ㅋ 샐러드에 침이 꼴딱 넘어가네요...사진속의 건물색깔들도 발랄하고.
ReplyDelete동유럽은 치안 문제만 해결된다면 정말 좋은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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