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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10, 2010

2010320_ Figueres

스페인의 마지막 코스.
살바도르 달리 뮤지엄을 보기위해 피게레스를 찾았다.
달리와 이 마을이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
아무것도 없는 조그만 마을에 이런 요상한 뮤지엄이라니.


만들어 보고 싶은건 다 만들어보고, 그려보고 싶은건 다 그려본듯한
살바도르 달리.
의외의 작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황당한 외관만큼이나 재미있는 뮤지엄이다.


아주머니... 자동차 위의 조각상과 붕어빵이십니다.. -_-;






박군왈, 그래.. 달리는 저 침대에서 잤을것 같아..










입장권을 끊는데 왜 두장씩 줄까 했던 것이 주얼리 뮤지엄이었다.
달리가 주얼리 디자인도 한 듯 하다. 뭔가에 속아 필요없는걸 또 샀다고 생각했으나 주얼리뮤지엄도 볼만하다. 특히 움직이는 보석들.. 멋지다.





뮤지엄이 그렇게 큰건 아니라서 이런 학생들 무리가 들어오면 무척 혼잡스러워진다.
조그만 마을이 이 뮤지엄 하나로 매일 들썩들썩이다.



뮤지엄앞의 독특한 주택건물.
괜찮아 보이는데...?

20100319_Barsselona

처음에는.. 바르셀로나를 이번 여행에서 과감히 빼버리기로 했었다.
그러나 스페인을 헤집으면서 가우디를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Sagrada Família








Parc Güell



인기 만발, 침흘리는 도마뱀.

가우디가 살던 집.
뭔가 동굴느낌의 요상하고 기괴한 집에서 살것 같았는데 의외로 꽤 평범한 집이다.



가우디의 침실.. 평범. 문득 이상한 모양의 살바도르 달리 침대가 생각난다.



20100318_Cuenca

창문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붉은색 햇살에 놀라 잠이 깼다.
해가 이렇게 뜰 수도 있다...





1층엔 곰 아저씨, 2층엔 오소리 아줌마, 3층엔 토끼 아가씨가 살고있지 않을까.







낙서도 이쯤 귀여우면 용서할란다.


붉은 장화의 주인공, 뒤태는 아가씨였으나 앞모습은 할머니였으니...
가히 놀랄만한 뒷모습이로세...




고속도로변 휴게소에서 누군가 우리차의 바퀴를 펑크냈다.
왜 그랬는지 몰라도 뭔가 더 나쁜짓을 하려다 내게 들켜 도망간것 같다.
조금 달리다가 발견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수리요원인듯한 사람이 스페어 타이어 교체를 도와주고는 쿨하게 사라졌다. 처음엔 좀 수상했지만.. 관계는 없어 보였다.
다행히 네비게이션의 도움으로 인근 포드 정비소에서 새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었다.
쓸데없이 날아간 돈...
터무니없이 비싼 고속도로 통행료와 새 타이어비용에 하늘보고 한숨 한번 쉰다.
빌어먹을 녀석!!
손가락 확 부러져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