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에든버러 가는 코치 버스안에서 본 풍경
칼튼힐
멀리 보이는 다리는 돌로 만든 것이다.
구름과 강과 다리와 들판이 무척 아름답다.
칼튼힐
이건 정말 오마이갓이다.
석양이 아름다운 언덕이니 잠시 저녁에 산책삼아 올라가 보라는
민박집 아저씨의 말에 갔는데
시내 한복판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놀랍다.
거칠고 박력있는 산의 느낌.
절벽이 있고 넓은 들판이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아름다움이 천년의 도시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이런걸 파크라고 하긴 좀... 이상해보이지만.
개들을 데리고 나와 산책하는 사람들을 보면
동네사람들에게는 파크일 수도.
관광지는 아닌것 같다.
시내를 관통하는 조그만 수로가 있는데
이 수로를 따라 걷는 길이 버라이어티하다.
에든버러는 정말 신기한 동네다.
강풍을 뚫고 하루종일 산책.
에든버러에 오면 다들 가는 하이랜드
당근 나도 갔다.
나무 한그루 없이 펼쳐지는 황량한 이미지의 자연이 볼만은 하다.
그러나 나는 에든버러에서 제일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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