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엄청 걷고 있다. 파리지하철 1존의 끝부터 끝까지...
서울로 따지면 홍대에서 잠실정도 될것이다.
며칠만에 파리의 주요한 곳은 몽땅 걸어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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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홍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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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앉아 화장하는 아줌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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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길바닥에 앉아 크레페를 먹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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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크레페에 누텔라 범벅이다.
날이 추우니 따뜻하고 싼걸 많이들 먹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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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어제 17대 1로 싸웠더니만 손이 욱신하군.
다친 손으로 밖에 앉아 터프하게 신문을 보고 있는 표범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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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깜딱이야... 저분.. 할머니시다. ㅜㅜ
뭐, 할머니도 낭만의 권리는 있으니..
데이트가 무척 즐거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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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렇게 웃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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