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0, 2010

20100404_Sicilia

Palermo
배안에서 밤새도록 불편한 잠을 자고 내린 시칠리의 첫 도시 팔레르모는 생각과는 많이 다른 곳이었다. 이탈리아의 시골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정감있는 시골마을을 꾸미고 살고있을줄 알았는데..
인도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인도인들이 많았다.




Piazza Pretoria
나체의 조각들이 많아 수치의 광장이라는 프레토리아.
조각상들이 정교하고 적나라하다.










결국 팔레르모는 오전나절만 보고 아그리젠토로 향했다.
시칠리는 제주도의 13배정도되는 큰 섬이라 도시에서 도시로의 이동이 꽤 시간이 걸린다.
가꾸지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은 그런대로 멋진 곳이다.

Agrigento
아그리젠토 도착.
캠핑장을 찾아가는 길목에 신전의 계곡이 눈에 띄었다. 입장료를 주고 들어갔는데 콩코드 신전은 따로 또 돈을 받는다. 화장실도 돈... 돈독이 오른 시칠리인들... 유적은 크게 볼 것없고 돈만 많이 들어가 실망이다.













오늘의 숙소는 캠핑장.
관리는 허술하고 직원들의 표정은 좋지 않지만 바로 앞에 멋진 해변이 있어 나쁘지만은 않았다.
밤새 파도소리를 듣는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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