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3_Častá_Modra

Častá

브라티슬라바 근교의 체르베니성을 보기위해 카스타를 찾았다.

중세 전통복장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은것이 뭔가 여기도 페스티벌중이었다.

우리도 성에 들어가지 않고 페스티벌 장소를 찾았다.

공연도 하고..

중세시대 사람들의 삶을 재현한듯 하다.

날씨가 좋아 행복한 하루.

Modra

조그만 마을 모드라. 일요일이어서 교회마다 성가소리가 가득하다.

허걱! 슬로바키아에서는 수제 아이스크림 두개가 2유로도 채 안된다..

기꺼이 집을 내준 미르카를 위해 우리가 마련한 한국식 저녁식사.

오스트리아에서 획득한 아이템인 당면과 불고기 소스로 잡채와 불고기를 만들었다.

프로 요리사인 올리버도 참석해 긴장, 긴장...

20100522_Bratisalva

모처럼 화창한 날. 브라티슬라바 나들이.

왕궁은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 없는 듯 했고 대신 뒤뜰에서 슬로박푸드 패스티벌 행사중이었다.

헝가리음식이라고 생각했던 굴라쉬.

헝가리에서도 먹고, 슬로바키아에서도 먹나보다. 우리나라 갈비찜과 비슷한맛이다.

유럽은 어느도시나 차량 통행이 없고 사람들이 편안하게 쉴 수있는 광장이 있다.

어이, 파파라치 아저씨..

나두나두~~

잘 꾸몄든, 다듬지 않았든 올드타운이 가지는 맛은 어디나 특별하다.

오늘 마침 미르카 친구의 생일파티가 있어 초대를 받았다.

강위에 배를 띄워 친구들끼리 공연도 하고 음식을 먹으며 노는 자리였다.

소박하고 무척 즐거워보인다. 덕분에 나도 재미난 한때를 보냈다.

파티 주인인 유로와 미르카. 자기 이름은 절대 잊을수 없다며 호탕하게 웃는다.

노래부르는 모습은 겉모습과 달리 귀엽다. ㅎㅎ

20100521_Bojnice_Bratisalva

Bojnice

Bojnice Castle

보니체성은 유럽의 다른 어떤 성들보다도 천장과 문짝들이 아름다운 성이다.

천장에서 커다란 별들이 마구 떨어질 것 같다.

보니체 성을 보고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왔다.

여행 최초로 묵게된 친구의 집.

으음... 얼마나 늘었을까나...

선뜻 올라서지를 못하고 고민중.

여러분~~ 블라티슬라바의 아름다운 밤이에용~~

미르카의 어머니가 우리 온다고 만들어주고 가셨다는 슬로바키아 가정식.

수제비처럼 쫄깃한 라자냐안에 으깬 감자가 들어있다. 이걸 다시 버터를 듬뿍 넣고 볶는다.

맛은 있는데 엄청난 버터때문에 무척 느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