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ensborg Palace
Frederiksborg Castle
국민에게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는 덴마크의 왕족들..
국가의 어른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품격있는 좋은 일들을 많이 하시나봅니다.
멋진 천장.
온갖 물건들로 가득한 내부.
박물관에 가 있어야 할듯한 물건들이 성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박물관에 있을때 보다 원래의 자리에 있으니 더 빛나보인다고나 할까요..
이런...
이곳엔 들어오는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대체 누가, 이런 천장을, 타피스트리를 만든것인가.
덴마크의 장인정신에 박수를.
두개의 커다란 섬을 잇는 엄청난 다리.
얕아보이긴 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인지라 길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물론, 통행료도 장난 아니었지만.
낭만적인 위치의 캠핑장.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같이 놀수 있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놀잇감들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닷가에 여러가지 있습니다.
아아... 그네에 누워 하늘과 바다가 교차하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노라면 무척 행복해집니다.
Sunday, July 18, 2010
20100716_Denmark, Helsingør
캠핑장에 이런 멋진 놀이터라니.
북유럽의 아이들은 집안에 개인 놀이터가 있질않나.. 커다란 덤블링이 있질 않나..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Kronborg Castle and Fortress
창가에서 빼꼼히 나를 내다보는 대두공주
성이 사용되던 시절 그대로를 재현해 놓은 지하의 미로.
너무나 어둡고 시커먼 굴이어서 돌아다니기 왠지 무서운 기분이 들지만... 사람들은 플래시도 없이 잘도 돌아다닙니다.
왕궁 예배당.
엄청 화려하고 엄숙한 분위기.... 하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피식 웃음이 난다는..
잠시 쉬려고 들어간 방엔 엄청난 양의 레고 더미가..
만지작거리다 결국 집중모드 돌입. 집 한채씩을 만들었습니다. ㅎㅎ
수많은 아이들이 만들어놓고 간 작품들.
우리들 집도 숨어있어요.
언니들.. 너무 즐거운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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