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31, 2010

20100828_통도사, 봉하마을, 부산


경남 양산 통도사



엄청난 크기의 괘불탱.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잘.. 전달되지 않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물은 맛도 있지만 인심도 정말 후합니다.
어딜가도 물걱정 화장실걱정이 없다는 사실이 이렇게 행복한건지 전엔 몰랐습니다.





















경남 김해 봉하마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록 중에서...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
역대 어느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인간다움에 마음이 찡해졌습니다.





부산



부산의 좋은점 중의 하나는 10년이 지난 후에 가도 그 자리에 그사람이 그 음식을 팔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적북적한 남포동 거리에는 여전히 낯익은 아주머니들이 반가운 음식들을 팔고계십니다.

20100827_호미곶, 양동마을, 경주


포항 호미곶 해맞이 공원





연오랑과 세오녀
마음에 드는 전설.



경북 경주시 양동마을
















멋짐의 극치. 소나무.


사방으로 바람이 통하는 구조의 한옥.
대청마루에 걸터앉아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옵니다.








경주

엄청나게 넓은 부지에 연꽃이 가득한 경주는 처음봅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경주, 라는걸까요.




안압지의 세련된 연못








때를 잘 맞춰온 탓에 경주는 온통 꽃 천지.






우리나라 국화가 무궁화가 아니라 연꽃이였으면 더 좋았을걸...
박군과 잠시 생각해봅니다.


경주에서 여태 만족하지 못했던 한가지가 음식이었습니다. 뭘 먹어도 맛없던 그 시절은 이제 가고.. 이렇게 맛깔나는 청국장, 불고기, 김치찌개 3단 콤보라니. 게다가 쌈까지.. 경주는 이제 완벽해졌습니다.

20100826_한밤마을, 한개마을, 구룡포

경북 군위군 한밤마을





밤송이들, 모여서 회의중.









경북 성주군 한개마을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때 진주목사를 역임한 이우라는 사람이 정착하여 560여년동안 성산이씨가 집성하여 살고있는 전통깊은 마을입니다.










한눈에 반한 멋진 가옥. 옛날에 대감댁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아하고 고즈넉하고 고급스러운 주거형태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잘 가꾸어놓은 마당의 잔디와 사람이 지금도 살면서 구비한듯한 가옥과 어울리는 살림살이들까지 모두모두 멋집니다.



경북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골목을 보기위해 포항으로 왔습니다. 일제치하시절의 흔적이 아직도 여기저기 남아있는 건물들... 구룡포 전체가 우리와 다른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듯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