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외화를 벌기위해 독일로 건너갔던 광부와 간호사들의 모국정착 지원을 위해 시작된 마을로 25동의 독일식 주택에서 독일 교포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느낌이 물씬난다거나 하진 않지만 깔끔한 주택들과 잘 가꾼 조경으로 인해 어느 시골마을보다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남해가 내려다보이는 마을 언덕에 빨간 지붕의 하얀 집들이 옹기종기.
경남 남해군 보리암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한 풍경. 내가 있는 곳은 하늘인가 땅인가.
경남 남해군 가천다랭이마을
남해섬의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 마을. 절벽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어촌마을과 바다, 섬들의 풍경은 보리암에서 바라보던것과 또다른 느낌. 바다를 접한 산비탈을 일군 좁고 긴 계단형태의 논이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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