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요르크 호텔.
왈라비스호텔의 제프 추천이라고 했더니 10리라 깎아줬다.
근방에서는 좀 비싼 호텔이지만 난방 잘되고 나름 야외풀장도있어
분위기좋고 지내기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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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 입구 호수의 오리들.
목청이 엄청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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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쯤 올라가자 관리인이 신발을 벗으란다.
엥? 추운데? 얘 발시려~~~
그러나 말은 통하지 않고.. 우리는 신발을 벗었다.
조금 올라가자 벗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온통 새하얀 석회로 뒤덮인 땅에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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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보는 신기한 자연.
눈도 아닌 것이 하얗고 단단하게 크고 작은 웅덩이를 만들어
에메랄드빛 물을 채우고 있었다.
어느새 발 시린 것도 잊고 우리는 한동안 사진 찍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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