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마음에 드는건 11월 말이라는 기간에 따뜻한 봄날씨라는 거.
내가 앉으려는 좌석에 떡하니 앉아 날 쳐다본다.
<비키라는 거야?>
이래저래 서른 즈음 이라니까 진심으로 화들짝 놀란다.
세븐틴인줄 알았다며... 이 아저씨... 영업 좀 할 줄 안다.
하긴, 서른 후반은 돼 보이는 그 얼굴로 스물 여섯이라니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다 싶다.
게다가 얘, 이름이 진짜 오마샤리프다 -_-
영어 독일어 불어 터키어 가능.
뭔가 더 할수있을지도 모른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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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하고 참을성 있게 눈빛광선을 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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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이츠 호텔 로비
정면에 보이는 희미한 정원이 야외 식당이다.
분위기 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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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을 빨아 널어놓았다. =_=
이불 왕 따뜻. 유럽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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