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3, 2009

시린제 마을

비가 올 것 같아 스카이다이빙은 무리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루를 더 있었는데. 에잉.. 아침을 먹고 다시 방으로 올라왔다. 바닷가라서 그런건지 날씨의 변덕이 상상의 범위를 넘는다. 먹구름만 끼면 금방 비가 오는데 비 오는 수준이 거의 샤워기로 콸콸 쏟아붓는 느낌이다.
이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보낼것인가를 고민했다. 방에서 쉬며 데이터 정리나 할 것인가, 다른 곳을 나갈것인가.. 먹구름이 밀려나는 것을 보며 쉬린제행 결정.

조그만 돌무쉬에 한국인만 7명...
많이들 오나보다.

쉬린제마을의 고양이
목욕중인가..

온통 돌길의 작고 예쁜 마을이다.

동네 어르신 고양이 촬영중.

숙소밖으로 보이는 노을... 멋지다.

쉬쉬케밥집의 고양이.
혹 박군이 뭐라도 줄까 기대에 차 애교중이다.

왈라비스 호텔의 치킨카레였나.
왈라비스 주인인 제프는 친절하고 싹싹하고 좋은 사람이다.
자기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며 저녁을 먹으라길래
스파게티와 치킨카레를 먹었다.
우리만 보면 친구~, 진짜 맛있어요 연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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