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8, 2010

화려하게 맞은 2009년의 마지막 날 밤

드디어... 소문으로만 듣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는 레이캬비크의 신년맞이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날이 왔다. 커다랗고 화려한 여의도 불꽃축제같은 걸 생각했던 내 예상을 깨고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다.
레이캬비크 도시 전체에서 온 시민이 한시간여 넘게 쏘아올리는 그야말로 난리법석의 축제였다.
과연... 이런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 겨울에 이 곳에 온건 정말 잘 한 일이다.


아침, 바다건너 설산이 멋지게 보인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매일 이런 풍경을 보며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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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나한테 던지려고 그러지. 덤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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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있는 퍼즐의 그림같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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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가 시작되려면 멀었으나...
참을성없이 한참 전부터 쏘아올리는 사람이 간간히 있다.
본격적인 불꽃놀이는 촬영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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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 모닥불놀이란다.
엄청 큰 모닥불을 피우고선 다들 모여 조용히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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