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 2010

Amasya

아마스야는 지금까지의 터키 마을들과 큰 차이가 느껴지는 곳이다. 잘 정돈되고 다듬어져있다. 그럼에도 묘하게 시리아와 겹쳐지는 인상은 사람들 때문일까? 관광하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아마스야 사람들 열이면 열 모두 우리를 신기하게 쳐다본다.
하지만 관광으로 찌들어있지 않아 사람들은 모두 사심 없이 친절하다.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오스만시대의 전통가옥도 꽤 남아있고 강가에 수차도 있어 산책도 하고, 조용히 쉬었다 가기에 괜찮은 곳이었다.

사피르 호텔 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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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바위산의 중간을 파내 무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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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터키 어딜 가나 있는 냥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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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너로 전통가옥과 Rock Tomb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법 마음에 드는 아마스야 모스크.


누군가의 장례식이었던 것 같다.

거울처럼 호수에 그림자가 비치는 모습이 예쁘다.

Where are you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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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는 조그만데 가판에 엄청난 양의 과일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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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스야에서 사프란볼루로 가기위해 들렀던
메르지폰 오토가르의 아저씨.
서로 잘 안되는 영어로 뭔가 열심히 대화를 했다.
스스럼없고 좋은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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