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lpi
소렌토에서 포시타노를 거쳐 아말피까지 오는길은 그야말로 환상의 드라이브코스.심하게 꼬불꼬불한 절벽 국도지만 바다가 펼쳐지는 멋진 길이다.
포시타노는 무슨일인지 경찰이 길을 통제하고 있어 지나쳐 다음마을로 올 수밖에 없었다.
할수없이 그다음 예정이었던 아말피.
그야말로 평화로워보이십니다...
기분탓이지만 돈내라면 나는 성당들어갈 기분이 안생긴다.
내셔널지오그라피가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마을로 아말피를 꼽았다던데 그건 이 성당때문이었을까.
어쨌거나 골목길들의 풍경은 아기자기 예쁜건 사실이다.
그럴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Positano
오후에 다시 들렀더니 통제가 풀려있었다.
포시타노도 분명 아름다운 마을이지만.. 애초에 왜 이런 사람살기 힘든 절벽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했는지... 그것이 알고싶다.
주차할 곳도 없고 길은 모두 비탈, 마을 한번 빠져나가는건 큰 일인것 같은 이런곳에 아직도 사람들은 그대로 살고 있다.
이것이 이태리인의 감각.
길가의 벤치 하나도 범상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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