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는다.
창밖의 하얀집들이 새벽 하늘색과 잘 어울리는 오늘.
Cádiz
이건 꼭... 이상한 나라로 가는 입구같다.
이상한 나라에 들어왔더니 비닐봉지가 날고 있었다.
비닐봉지처럼 생긴 새인가..
빨간차 노란차 파란차~~
비닐봉지새.. 여기도 날고 있다.
새가 맞나보다.
해변을 따라 시원하게 조성된 산책로에 앉아
야자열매를 따서 한잔 쭉 마시면 금상첨화겠구나..
Vejer de la Frontera
견공... 무척 심심해 보이는구려.
스페인에서 마음에 드는건 프론테라들....
흰색의 집들이 가파른 절벽위에 흐드러져 있다.
운동화... 어떻게 널은걸까..
잘 마르긴 하겠다만..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