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1, 2010

20100408_Assisi

아아... 알베로벨로에서 좀 더 있었으면 좋겠구만... 박군, 갈길이 멀다며 매정하게 길을 떠난다. 흑흑흑.. 알베로벨로야.. 다시올게..
아시시까지 600키로 육박. 이탈리아의 반을 한큐에 달려 올라가야한다. 운전의 노곤함을 이해해야지.
오늘은 이동하는날.

때는 봄이라 산에들에 꽃이 피었다.





이탈리아는 전쟁이 많아서 그랬을까. 절벽위의 마을이 너무 많다.
살기좋은 평지를 놔두고 굳이 저 험난한곳에 집을지어 살았던건 경치가 좋아서만은 절대 아닐것이다. 아니면... 그런곳에 집을짓고 살면 후대에 엄청난 관광지가 될거라는 선견지명이었던걸까??




예약했던건 분명 호텔인데 뭔가 사정이 있는지 캠핑장의 방갈로를 내준다.
비싸서 이용못해본 방갈로를 오늘 이용해보는구나.

주방시설에 야외 테이블까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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