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이 마녀를 만난 독일 남부의 검은숲.
막연히 음침한 이미지를 떠올리며 왔지만 실제는 친환경적이고 발랄하기 이를데 없는 아름다운 마을들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울창한 숲과 푸른 들판이 드문드문 있는 마을들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뻐꾸기 시계가 있다지만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아 찾지 않았다.
오랫만에 보는 커다란 케찹과 마요네즈 통. ㅎㅎ
마트에서 산 양념 스테이크를 구워먹으며 익숙한 맛에 고개를 갸우뚱.
독일인들이 닭갈비양념에 고기를 절여 먹고 있던 것이었다..
묘한 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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