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dec
Kostnice
프라하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쿠트나호라에 다녀왔다.
쿠트나호라 옆마을의 이 교회 하나 보러 왔는데 명성에 걸맞지 않게 조그마하다.
교회의 지하 예배당은 사람의 유골들로 온통 장식되어있다.
페스트가 만연하던 시대에 길에 아무렇게나 뒹구는 시신들을 안타까워하던 한 수도사가 낸 아이디어라고 한다.
거참...
4만명 사람들의 유골이라고 한다.
인체의 모든 뼈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이 샹들리에... 좀 오싹하다.
Kutná Hora어느 가이드책에서는 프라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번성한적이 있다던데..
언제???
쿠트나호라는 기대보다 너무 작은 귀여운 도시다. 마을... 이 맞을거 같은데..
오늘 체코음식을 탐한 벌인지 이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을 먹고 뭔가가 잘못돼 엄청난 배앓이를 했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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