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3, 2010

반바퀴 돌아, 다시 이스탄불로


이스탄불 스타벅스의 이 어린 연인들은 두시간도 넘게 물주기를... =_=;;
입술이 10센티는 나오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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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모스크, 여섯개의 미나래~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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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사프란볼루에 사는 뺨 100대 맞은 가필드 알아?
무척 비교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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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닉 타일
한장 한장에 저렇게 그림을 그려넣다니..
시간 많았던 옛날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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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 있던 블루모스크 바로 앞에 있는 박물관인데..
이름을 까먹어버렸다.
독특한 전시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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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낙서에 가까운 수준의 아랍어.
읽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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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 받침대란다.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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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의 카펫들이 전시돼 있다.
문득 런던 V&A뮤지엄이 생각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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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돌마바체 궁전의 병정.
꼼짝도 안한다.
간질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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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날 보며 놀라는 무당벌레 케이크.
짜식, 귀엽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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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견과류 아낌없이 쓰셨습니다.
여봐란듯이 전시돼있는 터키 전통 과자점.
터키에 견과류가 많이 나나??
어쨌거나 맛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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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똑똑한 놈이다.
손 대는 건 좋아라 하면서 발을 대면 신경질적인 소리를 낸다.
노르웨이숲 관련종인가...
지금쯤 호랑이가 됐을지도 모를 흑심이가 생각난다.

Sapranbolu

터키 여행의 마지막 마을, 사프란볼루.
마을 전체 건물이 오스만 전통가옥이라 정겨운 시골의 냄새로 가득하다. 순박하고 다정한 사람들, 아기자기한 풍경... 터키는 어떻게 성격이 이렇게 다른 곳을 많이 가진걸까. 셀축, 파묵칼레, 안탈랴, 카파도키아, 아마스야, 사프란볼루까지 비슷한 곳이 없다.
겨울인 탓에 동부쪽으로 여행을 못한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그리고 새삼 볼거리가 너무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아쉽다.





처음 이 헬바를 먹은것은 시리아였다.
모양으로 봐서는 두부나 치즈 같았는데 의외의 맛이었다.
터키인의 주식인 에크멕과 찰떡궁합이라
우리는 구할 수 있는 곳에서 매번 구해 에크멕에 발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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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이 에크멕이라고.
그닥 동의하진않지만... 가격대비 가장 맛있는 빵인건 맞다고 생각한다.
한개면 두사람이 한끼를 충분히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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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배기 꽤 넓은 부지에 묘지가 있었다.
아주 오래전 무덤부터 최근것 까지 다양하다.
외국이어서 그런가... 무섭거나 스산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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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점 거리 입구에 수공품을 만들어 파시는 흐스누 할아버지.
사브란볼루 핸드메이드를 백번 말씀하셨다.
조그만 주머니칼을 하나 샀더니 가죽케이스를 공짜로 만들어주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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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하하~~~~
가필드 고양이.
누군가에게 뺨을 백대쯤 맞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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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아이가 예뻐 사진 찍어도 되겠냐고 엄마에게 물었더니
차려 자세로 날 향해 웃어준다.
착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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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란볼루는 PTT도 마을과 어울리게 꾸며놓았다.
터키 국제 우체국 시스템은 세계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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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남자들은 나이가 적든 많든 여자를 무척 좋아하는 듯.
버스회사로 가는 길을 알려주던 아이가
자기가 끼고 있던 반지를 빼서 내게 준다.
사프란볼루 방문 기념이라며..
거참..

흐드르륵 언덕

귀여운 이름, 흐드르륵 언덕.
이 곳에 가면 사프란볼루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2.5리라의 입장료를 내면 안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도 무료로 준다. 카페보다 밖의 테이블에 앉아 전망을 보며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있노라면 기분이 무척 좋아진다.
비슷하진 않지만 일본 아라시야마의 마을이 생각난다. 이런 곳에 살면 느리고 착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달까...



흐드르륵 언덕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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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이 많아 뒤쪽은 반쯤 묻혀있는 집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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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 2010

Galapatoglu

사프란볼루는 마을 전체가 오스만 전통가옥으로 뒤덮여있다. 기념품 가게 외에는 딱히 갈 만한 곳도, 할 만한 것도 없지만 마을의 분위기 하나만으로도 3일이 지겹지 않았다.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인데도 사람들도 너무나 순박하고 착하다. 특히 갈라파토울루 식구들은 꼭 우리 시골집 식구들처럼 남 같지 않고 정이 넘친다. 알리 외에는 다들 영어 한마디 안되는 분들이지만 상관 없다. 위대한 바디랭귀지가있으니..
사프란볼루에서는 짧게 머물렀지만 두 달여의 터키 여행 중 아마도 가장 보고싶은 사람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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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인 줄 알았다.. 그러나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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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_-;;;
Inter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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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전통가옥이라 온통 나무들과 카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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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이, 하끄 할아버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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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끄 할아버지, 사레 아줌마, 그리고 알리
정말 시골집에 내려와 있는 것 처럼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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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식당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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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숙소들에선 모두 1회용 쨈과 버터를 사용하는데
이곳은 유리그릇에 담아주는게 좋다.
환경을 생각해야지...
맛도 더 좋았다. ^^
터키는 전 지역에서 저 아침메뉴를 먹는 것 같다.

Amasya

아마스야는 지금까지의 터키 마을들과 큰 차이가 느껴지는 곳이다. 잘 정돈되고 다듬어져있다. 그럼에도 묘하게 시리아와 겹쳐지는 인상은 사람들 때문일까? 관광하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아마스야 사람들 열이면 열 모두 우리를 신기하게 쳐다본다.
하지만 관광으로 찌들어있지 않아 사람들은 모두 사심 없이 친절하다.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오스만시대의 전통가옥도 꽤 남아있고 강가에 수차도 있어 산책도 하고, 조용히 쉬었다 가기에 괜찮은 곳이었다.

사피르 호텔 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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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바위산의 중간을 파내 무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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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터키 어딜 가나 있는 냥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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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너로 전통가옥과 Rock Tomb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법 마음에 드는 아마스야 모스크.


누군가의 장례식이었던 것 같다.

거울처럼 호수에 그림자가 비치는 모습이 예쁘다.

Where are you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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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는 조그만데 가판에 엄청난 양의 과일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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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스야에서 사프란볼루로 가기위해 들렀던
메르지폰 오토가르의 아저씨.
서로 잘 안되는 영어로 뭔가 열심히 대화를 했다.
스스럼없고 좋은사람이었다.